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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격후기/수강후기

합격후기/수강후기

쌤 감사드립니다

합격성쓰 | 2020.12.09 11:20 | 조회 1730
올해 문화재수리기술자 최종합격했습니다. 
(1년정도 수험기간, 첫시험, 20대, 타학원/강좌경험없음)
만연체로 글을쓰게 되서 조큼은 길어질수 있습니다^^;

첫번째 관문이자 가장 어려운 필기시험 준비를 앞두고 막막했습니다. 관련전공자도 아니고 시중에 나와있는 교재며, 인터넷에도 정보가 너무나도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필기시험은 기출문제밖에 없었기에 인터넷을 뒤져가며 기출문제를 공부했습니다. 
시간이 엄청나게 걸리는 것은 물론이고 출제의도와 정확한 답을 찾는것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아 불안해하던중 다행히 이정열 선생님 강좌와 교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첫강좌를 듣는 순간 솔직히 눈물 핑돌았습니다. 이제 마음편히 공부를 할 수 있는 안도감이었던 것 같네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좋은강좌와 교재는 공부하는 방향을 올바르게 알려주는 것이라 생각하고 나머지8할은 수험생의 의지와 노력인것 같습니다.

저는 문화재법령96, 한국건축사76점입니다.
문화재법은 좋은 성적이지만 저는 한국건축사보다 더 아쉬움이 남습니다. 틀린 1문제가 답을 고쳐쓴,, 아는 문제였기에..100점 가능했기에..
법,건축사 모두 선생님 강좌,교재 이외에는 안봤습니다. 
문화재법은 선생님 강좌만 잘 듣고 열심히하면 100점 장담해요. 법이란걸 처음 공부한 제가 이정도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문화재법은 평균점수 높이는 과목입니다. 
건축사는 100점은 어려운것 같아요. 아는것만 잘 맞추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방법>
공부방법은 각자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일하는 사람이었고 5-6시에 일어나고 11시쯤 잠듭니다. 아침에 공부하고 일갔습니다.
그리고 차로 이동하는 시간이 좀 있었는데 그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외 엘레베이터 기다리던가,, 멍때릴 시간 등도 활용합니다.
오히려 일하며 공부하는 것이 저에겐 시너지효과가 있었던 거같아요. 하루종일 공부하기엔 더 힘들었을거같구요. 절대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고 생각되서인지 공부할수 있는 시간은 집중력이 더 높았습니다
앉아서 공부할때 선생님 강좌를 잘 듣고 공부했습니다. 복습은 필기를 눈으로 한번 읽고 입으로 소리내어 말하고 그것을 핸드폰에 녹음했습니다. 객관식문제 뿐만 아니라 서술형 공부때두요.
그리고 운전하면서 그것을 들으면서 이동했습니다. 중얼중얼 따라말하면서요. 암기가 꼭 필요한 것은 녹음할때 여러번 반복해서 말했고 들을때도 여러번 들으니 외우는건 쉬웠습니다.

그리고 코로나때문에 4개월 미뤄지고 슬럼프가 온것 같습니다. 전 준비가 완전하게 다됬다고 생각했는데 또 반복할 생각을 하니 공부 너무도 하기 싫었죠
불행인지 다행인지 제가 여러 일을 하는데 코로나때문에 일 한개가 없어지면서 공부할 시간은 많아졌었네요. 
반복이었습니다. 지겨울때면 공부방법을 달리 하면 되는것 같습니다. 
그동안 필기했던 것을 컴퓨터로 글과 표로 정리했습니다. 제가 눈감아도 술술나오는 내용이면 과감히 생략하거나 아주 간단한 키워드로만 적고 안외워지는 것은 볼드체로 강조하는 등 저만의 요약본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걸로 반복 암기를 했습니다. 
그러고도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기출문제와 대조해가면서 그 내용이 몇번 나왔는지 체크하면서 시험 출제 경향을 알수 있고 예상할수 있죠. 
기출문제는 선생님 강의 알기전후 상관없이 걸레?가 되도록 봤습니다. 
선생님 강의 들으면서는 기출문제를 토대로 출제의도를 알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파생되어 어떻게 다른형식으로 나올지도 예측가능할수 있었죠.

1차시험에 대한 두려움이 커서 시험관련 모든걸 준비했던 것 같아요. 
2달 전쯤부터는 일하는 시간은 어쩔수 없지만 시험 시간에 해당과목을 공부하려고 했고 점심시간도 시험시간에 맞춰 먹으려했죠. 
한달 전쯤부터는 객관식시험은 OMR카드와 기출문제 인쇄해서 실제 시험처럼 풀었어요. 
서술형도 마찬가지로 큐넷에 나와있는 서술형 답안지 인쇄해서 백지에다가 써내려가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첨삭을 통해 더 단단하게 암기했습니다. 이 연습을 하면서 깨달은 건데, 생각보다 우리 뇌는 똑똑해요..ㅎㅎㅎㅎㅎ 반복하면 몇장의 A4용지분량의 내용을 거의 똑같이 써내려갈수 있습니다. 글씨 써내려가는, 손에 힘기르는 연습도 됬던것같습니다...ㅋ 시험당일에는 그렇게 연습한 내용의 문제는 안나왔지만  부차적으로 적을 수는 있습니다. 그게 도움이 많이 된것 같네요. 
그 외 사실 시험과 직접적인 관련 없는것까지 다 모의로 테스트했습니다. 시험장 주차장확인, 당일 먹을 도시락, 등등...ㅎㅎ 처음보는 시험이라 긴장을 많이 했나봅니다.

<마인드컨트롤>
공부하는 힘은 의지와 동기부여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마인드컨트롤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신체와 마음도 이어져있다고 생각해서 저는 매일 땀내는 운동을 했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기에 공부방에서 유튜브보며 30분정도 고강도 운동하면 땀이 나요. 그럼 개운해지면서 머리도 맑아집니다. 공부 더 잘되요.
그리고 좋아하는 명언 글귀도 써붙여 놓아요..ㅋㅋ 공부방 벽면에는 종이조각들로 가득 붙여져있는데 암기내용, 화이팅하는 글귀들입니다. 힘들때 유튜브로 자신감 긍정마인드 등 불러일으키는 영상봅니다. 오글거리겠지만 진짜 힘들땐 말랑해지면서 도움이 되더라구요.ㅎㅎㅎㅎㅎㅎ
그리고 만약 불합격때 대처방안도 필요한거 같아요. 불합격하면 그 멘탈을 제대로 잡을 수 있을까 불안함도  있습니다. 
과정 자체에 충실히 하자고 생각했습니다. 결과가 아니라 이렇게 열심히 사는거 자체가 나중에 인생통틀어봤을때 뿌듯하게 여길정도면 그걸로 됬다고 생각해요. 그러면서 시험당락에 대한 압박감과 불안감이 없어졌습니다. 이렇게까지 열심히하는데...떨어져도 후회가 없을것 같더라구요. 
수능 이후로 이렇게 열심히 공부한적이 처음인데 사실 그때가 그리울때도 있었습니다. 그때의 확실한 목표의식과 열정적으로 지냈던게 그리웠나봅니당.ㅎㅎ 이번시기도 힘들었지만 열정적으로 살아서 그점이 뿌듯하네요
스트레스 해소법은 야간드라이브, 운동 등이었습니다. 스트레스 해소는 그 다음날 영향끼치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부하면서 모르는걸 알아가는 기분, (뭔가...똑똑해지는 기분..ㅋ) 그런 쾌감도 있기에 공부지속 가능했던 것같아요. 특히 초중반에는요. 그런 쾌감이 없는 반복다지기 시기에는 위에 적어놓았듯이 같은내용을 다른방식으로 공부하면 되는것 같아요.

<시험당일>
요약본 계속 외우면서 시험장 갔죠. 요약본은 남이 써준거 아무 소용없는듯합니다. 본인이 만든 요약본이 최고인거 같아요. 
문화재법 :풀 당시에 사실 다소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고 아 이거 좀 꼬아서 냈네 이런 문제도 있었습니다. 다소 수준 올라간 느낌이 들었지만 제대로 공부했다면 안낚일수 있어요. 
한국건축사: 별표친 문제 많았습니다. 요상한 문제 역시 이번에두 나왔구요. 이걸 어떻게 알지.. 이런 문제도 있었습니다. 기출문제 공부하면서 생기는 요령이 하나 있는데 
예를들어 이번시험 46번문제는 정수사 법당과 부석사 조사당은 기출문제에서도 많이 나왔던 거고, 성북사 극락전은 너무 낯설었습니다. 심사위원 관점에서 봤을때 기출문제에 나왔던것만 정확하게 캐치한 사람은 정답을 찍을 수 있게 했을거 같단 생각이 들어요. 아는 두 건물로만 갖고 꼼수를써서(?) 답을 골랐는데 다행히 맞았네요..
47번 이음과 맞춤..^^ 과감하게 버린 문제입니다. 내용과 분량, 제 머리 이해도를 통틀어서 그냥 버린문제도 있습니다.
39번 문제는 같은 패턴의 문제입니다. 최근 3개년 정도 이렇게 건립시기 물은 문제가 있었던거 같아요. 그때는 무조건 그 문제만 달달외웠는데 이문제를 보고 아..! 하고 출제의도를 비로서 깨달았습니다. 다음 연도시험에서도 건립시기 묻는 문제 나올거 같아요. 기출문제로는 고려때사찰의 건립시기, 근대사성당건립시기, 이번에 영사관건립시기 이렇게요. 
 
<시험끝>
1차객관식 시험 위주로 수기를 써봤습니다. 이쪽 공부하시는 분들 정보가 너무 없어 힘들거 같아요. 저도 그랬구요. 선생님 강의만 들으면 1차객관식은 프리패스라 생각합니다. 평균점수 높여주기도하구요 ㅎ 서술형문제 30점짜리하나를 0점처리 받았음에도 객관식 덕분에 통과했네요...^^ 특히 서술형시험유형이 너무 새롭게 된터라 저는 문화재청 홈페이지 들어가서 관련 뉴스와 문서 다운받아 다 봤습니다. 서술형때 도움 많이 됬습니다. 기존방식대로만 시험치뤘더라면 절대 못풀 내용이었습니다. 시험끝나고 모든 공부책들과 벽면에 붙은 종이쪼가리들 청소하는 상쾌함이란...

끝으로 공부를 수월하게 해주시고 더불어 공부하는 쾌감까지 가져다준 이정열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수험생들에게 애정과 책임감으로 대해주시는 선생님은 참 얼마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라도 감동받구 깊이 감사드립니다. 쌤 복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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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수리기술자-수강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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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답글 RE:[개정 시험제도. 공부법 오프라인 특강 후기] [4] 이정열 1256 2019.08.17 11:01
2 2019 보수기술자 응시후기_이우O님(ID 마른수리) [1] 이정열 5643 2019.03.24 14:29
1 답글 RE:2019 보수기술자 응시후기_이O용님(ID 마른수리) 첨부파일 [1] 마른수리 4070 2019.04.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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